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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픽업샌딩+션팩+핫스톤마사지+케빈팩
작성자 양나정 작성일 2015-05-20 00:57:37









- 단독 픽업 샌딩
첫 해외여행의 두려움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어쩔줄몰라 동공지진..ㅋ
그래도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사실 하나로 안심했습니다. 픽업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불안, 근심, 걱정, 고뇌를 복합적으로 느끼고 있었겠죠?
공항을 나오자마자 눈에 띄는 노란색!보라카이지티를 입고계신 윌슨씨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편하게 가기 위해 저희 3명은 단독픽업샌딩을 신청했구요~ 엄청 시원한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5월은 엄청나게 덥더라구요~ 더위에 숨이 콱!! 보라카이지 픽업 샌딩 덕분에 시원하고 넓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만약 첫 보라카이 여행이시라면 픽업 샌딩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두번째라도 이용할거에요^^
(카띠끌란에 사람이 엄청 많고 혼란스러워서 정신줄 놓을 뻔 했어요ㅋㅋ)
자유여행이신 경우 픽업샌딩만 신청하셔도 훨씬 편안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 보라카이지 제공
1. 픽업 - 까띠끌란 터미널 : 차량+티켓요금(100페소)+환경요금(75페소)+포터
            보라카이 섬       : 포터+트라이시클
2. 샌딩 - 보라카이 섬       : 티켓요금+포터
            까띠끌란 터미널 : 포터+차량

※ 준비해야할 것 : 숙소에서 터미널 갈 때 타는 트라이시클 비용


- 션팩(버그카 섬 투어+점심+호핑투어)
보라카이지 사무실이 저희 숙소 라까멜라 리조트와 가까워서 좋았어요~ 걸어서 5~8분이면 충분하더라구요~
디몰 기준으로는 budget 마트 도로 오른쪽에 있는 맥도날드를 지나 쭈욱 걸어오면 있구요~ 디딸리빠빠와 가까운 곳이였어요~
현지시간으로 09:30에 보라카이지 사무실에서 미팅을 하고 저희를 담당하시는 윌슨씨와 출발합니다. 하루동안 같이 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기본 트라이시클보다 크고 넒은 제일 좋았던 트라이시클을 타고 버그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사님이 한국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주시더라구요ㅎ(조금 부끄러움ㅋㅋ저만 부끄러웠나봐요ㅋ)
섬투어 샵에 도착해서 직원분의 안내사항을 듣고 버그카를 직접 운전해서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맨 앞에 가이드가 오토바이로 출발하고 그 뒤를 따라가는 방식이구요. 두 발만 있다면 면허 없어도 충분히 운전할 수 있어요~
범버카와 같이 쉬워요~ 물론 안전은 안내사항을 꼭 지켜주셔야 별일이 없겠죠?
전망대에 올라 보라카이 섬 전체를 내려다 볼 때 그 느낌은 정말 최고였어요!!
해도 엄청 쨍쨍해서 맑고 깨끗하고, 시야가 탁 트이는게 Good! 하늘색 바다, 진한파란색 바다, 비치, 하늘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ㅜ
보라카이 가시면 꼭 전망대 올라가보세요~ 정말 좋았어요^^
다시 샵으로 돌아왔을 때 샵 직원이 시원한 보리차를 주셨어요~ 보리차를 좋아하는 제겐 꿀맛이였습니다.
(샵에서 준비해준거라 팁 박스가 있길래 팁을 넣었습니다.)

섬투어 끝나면 스테이션1에 위치한 웨스트 코브로 이동합니다.
동굴도 지나가구요~ 비치 뷰도 좋아요~ 저희가 갔을 때 사람도 얼마 없었구요~사진찍기 엄청 좋은곳이였어요~
스테이션2 바다가 녹조가 조금 있다면 스테이션1에는 녹조가 없어서 물이 좀 더 깨끗하고 좋아보였어요~
장비가 있다면 여기서 스노클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ㅎ
참고로 8~9피트 높이의 점프대가 있었어요~(수건만 있었어도 뛰어보는건데 아쉽ㅜ)
아이스티 한잔 마시고 사진찍고 멍하니 여유를 즐겼습니다.

웨스트 코브에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제 입에는 음식이 잘 맞았지만 다른 일행이랑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이건 어쩔 수 없이 취향 탓인거 같아요.
간이 쫌 달고 짠 것이 걸리긴 하지만 땀 흘리는것 생각하면 이렇게 먹어야할 것 같고... 그렇네요ㅎㅎ(대부분의 필리핀 음식이 짜요)
볶음밥, 된장찌개, 각종 반찬들, 씨푸드, 고기꼬치 등 약 10가지 음식으로 포식했습니다. 고기꼬치가 젤 맛있었어요~만족^^(역시 고기!)
여자 3명이 먹었는데 양이 좀 많아서 다 못먹었어요ㅜ(하지만 거의 다 먹었다는건 함정ㅋㅋ)

점심을 먹고 나면 스노클링을 하러 화이트비치로 이동합니다.
보라카이지 가이드 두분과 함께 방카를 타고 스테이션2가 보이는 바다로 나갑니다.
먼저 손낚시 방법부터 배우고 30분(?)정도 낚시를 합니다.
이것도 쉽습니다. 미끼를 끼워서 바다로 던지면 끝. 물론 잡히는건 물고기 마음입니다ㅎㅎ
3명 중 1명은 생업을 하는것 마냥 진중하게 낚시를 해서 딸랑 1마리 잡고, 1명은 신나게 여러번 손맛을 봤고,
나머지 1명은 '내가 물고기를 낚는 건지 세월을 낚는 건지'하며 물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손낚시지만 추억에 남을만큼 재미있었어요~ 나름 손맛이 있더라구요~^^
드디어 스노클링 시간!!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역시 기대만큼 재미있었어요~!!
한국인 가이드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고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저는 솔직히 장비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갔거든요~ 근데 생각 외로 구명조끼도,오리발도 거의 새 것이였구요~
스노클은 적당한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보라카이지를 통해 스노클링하기를 정말 잘한거 같아요~!!(참고로 스노클링 시점은 2015/05/15 였습니다.)
수영 못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오리발끼고 발만 움직여도 됩니다.
한국인 가이드분이 물 안에 같이 들어가서 지도해주시고 안내해 주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또한 구명조끼가 있고 무슨일이 생기면 바로 뛰어들어올 분들이 배 위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스노클링의 장점!! 체험 다이빙과는 달리 내 의지대로 발을 움직여서 내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는 거에요!(물론 안전한 범위내에서)
잠수를 어느정도 하실줄 아신다면 구명조끼 벗고 잠수해서 바다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제가 제일 신나했던 부분이죠^^
다음에 또 보라카이에 올 기회가 있다면 꼭 방수되는 액션캠을 가져올거에요~ㅜㅜ
수영하시다가 지치면 배에 올라가셔서 선장님이 직접 준비해주신 음료(콜라+맥주)와 과일(망고+수박)들을 먹으면서 쉬시면 되요~(망고♥)
아~~~정말 또 가고싶네요ㅜ아휴 아쉬워요ㅜㅜ 제겐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구요~재미있어요!! 스노클링 추천합니다♥

※ 보라카이지 제공
1. 버그카 섬 투어 : 트라이시클+버그카+트라이시클
2. 웨스트 코브    : 입장료(300페소)+아이스티+트라이시클
3. 점심              : 점심+트라이시클
4. 호핑 투어       : 스노클링+오리발

※ 준비해야할 것 : 팁(버그카 샵에서 마신 차, 스노쿨링), 호핑 끝나고 숙소갈 때 트라이시클 비용(화이트비치와 숙소가 가깝다면 비용이 안들겠죠?)


- 핫스톤 마사지
저희는 호핑끝나고 바로 마사지 받으러 걸어갔습니다.
E몰을 지나 아브람(?)샵에 도착하니 친절하신 한국인 직원이 먼저 노니주스를 나눠주시고 약 10가지 종류의 오일을 시향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그 중에 오늘 받을 마사지 오일을 선택하시고 잘 기억해두셨다가 마사지 직원이 물어볼 때 알려주시면 됩니다.
(잘 기억하세요~ 저는 샤워하는 동안 잊어버림ㅋㅋ 옆에 일행이 알려줘서 다행히도 원하는 오일로 받았습니다ㅋ)
샵에 샤워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노니비누,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수건, 드라이기, 빗, 크림이 구비되어 있구요~
린스는 없습니다.(머리카락이 뻑뻑하시면 챙겨가세요^^)
샤워하시고 가운입고 나오시면 마사지 받을 방으로 안내해줍니다. 2인1실이 기본이구요~ 저희는 3명이라 2개의 방에 중간 문을 열어서 사용했습니다.
오일 발라주고 뜨거운 돌로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강약조절 가능합니다.
마사지를 한국에서도 몇번 받아봤지만 여기 핫스톤 마사지가 제일 좋았아요~ 트러블도 없었구요(피부가 약한 일행이 있는데 괜찮았어요!!)
주위에서 여행가면 마사지 꼭 받으라고 했었는데,, 왜 마사지를 받아보라는지 알 것 같았어요~ 편안하니 잠도 솔솔오고 소소한 행복이였어요^^
짐은 깜빡하실 수 있으니 잘 챙기시고, 샤워하고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는거 잊지마세요~ 핫스톤 마사지 추천합니다♥

※ 보라카이지 제공
1. 마사지샵까지 동승

※ 준비해야할 것 : 마사지 팁, 트라이시클 비용


- 케빈팩(체험다이빙+황제진주마사지)
현지시간으로 12:30에 보라카이지 사무실 앞에서 저희를 담당하시는 윌슨씨를 만나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이빙샵으로 이동했습니다.
(일요일은 사무실을 안열어요. 약속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사무실 문이 잠겨있어서 당황했었어요ㅎㅎ
보라카이지에서 카톡으로 안내해주셨는데 저희가 확인을 못한 불찰이죠ㅜ
뭐지? 우리를 깜빡하신건가? 하고 불안에 떨고있는데 시간이 되니 윌슨씨가 오시더라구요. 엄청 반갑웠습니다^^)
샵에 도착하면 짐을 바구니에 보관하고 잠수복과 아쿠아슈즈를 사이즈에 맞게 주시니 입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썬크림은 워터프루프로 가져가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냥 썬크림바르고 갔더니 다 씻겨서 얼굴따갑더라구요ㅜ
다른 한국인들과 같이 한국인강사님께 교육받고 얕은 바다에서 잘 숙지했는지 테스트 해봅니다. 교육받을 때 딴짓안하고 잘 들으면 쉬워요~ㅋ
체험다이빙은 정말 딱 체험용이였어요ㅎㅎ 어느정도 발길질은 해도 될 줄 알았는데 움직이지 못하게 하더라구요ㅜ 물론 안전을 위해서죠..
그냥 이끌어주는데로 얌전히 다녔어요ㅎ 사진과 동영상도 찍어주시니 기념으로 남길만합니다.
다이빙을 마치면 샵에서 간단하게 물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샤워하고 얼굴에 바를 크림정도 챙겨가시면 좋을것 같아요.(안가져갔더니 얼굴 엄청 땡기던데ㅜ)
체험용으로는 좋습니다~ (저는 기회되면 다이버 자격증 취득할까봐요ㅋ 못움직이니 답답해서ㅎㅎ 저말고는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다이빙샵에 윌슨씨가 기다렸다가 같이 마사지샵으로 트라이시클 타고 이동합니다.
아브람 마사지샵에서 진주크림으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는 좋았으나 크림이 안 맞았나봅니다. 3명 모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다른 일행들보다 그나마 제 피부가 건강한 편인데..저까지 트러블이 생기니..흐흥)
마사지 자체는 시원하고 좋았어요. 개개인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마사지를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보라카이지 제공
1. 다이빙샵까지 동승
2. 다이빙샵에서 마사지 샵까지 동승

※ 준비해야할 것 : 마사지 팁, 트라이시클 비용



▶ 보라카이 여행 팁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로밍: 로밍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하고 갔어요. 숙소 알아보실 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인지 확인하고 가세요~ 저희 숙소 로비에서만 제공하는 와이파이로도 충분했습니다.(물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 때가 있더라구요ㅜ)
- 여행자보험 : 저희는 깜빡하고 여행자보험을 안들고 갔어요~ 출국심사를 받고나니 생각이 나더군요ㅜ (걱정되서 얌전히 놀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대로 못 놀아서 아쉽네요ㅋ) 별 일 없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가세요~ 비용 얼마 안들어요~
- 흥정 : 적은가격의 물품이라면 그냥 흥정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도 먹고 살아야죠. 
하지만 500페소 이상 부르면 반절로 깍고 흥정을 시작하세요. 똑같은 물건을 다른 날에 다시 물어봤더니 1.5~2배 바가지 씌우더라구요.. 원래 그렇다는걸 알고가긴 했지만 씁쓸했네요..
- 음식
1. 망고 : 크기가 작은게 달고 맛있어요~! 길에도 팔긴하지만 디딸리빠빠가 가장 저렴했어요~ (가격: 1kg - 약 4~5개에 80페소)
2. 애플망고 : 망고맛이 조금나는 고구마 느낌? 맛은 별로.. (가격: 깎은거 1봉지에 40페소)
3. 망고스틴 : 새콤하니 맛있어요. 한국꺼랑 차원이 다름! D몰 시장쪽 1군데에서만 파는걸 봤어요. 아직 제철도 아니고 다른나라에서 수입해와서 그런지 비쌌어요. 흥정을 했었어야 했는데..ㅜ (가격: 1kg - 약 7~8개에 600페소)
4. Jovy's 바나나칩 : 한국에서 개봉해서 먹었는데 맛있어요~ 진작 보라카이에서 먹어볼걸ㅜ 조금만 사온게 후회되요ㅜ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가격: 디딸리빠빠 200페소, D몰 250페소, 칼리보공항면세점 280페소)
5. 맥주 : 한끼마다 맥주는 기본이죠^^ 산미구엘이랑 레드호스 먹어봤는데 저는 산미구엘이 조금 더 좋았어요. 마트에서 사면 싸요. (잡스씨가 산미구엘 애플과 산미구엘 레몬도 있다는걸 알려주셨어요~ 드셔보세요! 추천할만 합니다^^)
- 음식점
1. 아이러브바베큐 : 립이랑 씨푸드구이 세트를 시켜먹었어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대를 너무 했나봐요. 블로그에 유명한 아이러브 바베큐였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더라구요. 물론 취향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2. Titos : 피자가 괜찮다던 아리아를 가려다가 그 옆의 건물 2층에 잡스씨가 추천해준 티토스가 있더라구요~ 잡스씨를 믿고 들어갔지요^^ 까르보나라 피자랑 닭고기가 들어간 메뉴 하나를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평소 크림파스타를 주로 먹어서 그런지 피자가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피자에 맥주~ 캬아 맛있었어요~
3. 발할라 : 발할라에서는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치킨샐러드 맛있었어요!! 립도 시켰었는데 립은 별로였어요. 스테이크 추천♥
보라카이에서 먹은 망고쉐이크 중에 여기가 가장 맛있었다는 일행의 의견이 있었어요. (참고로 가격이 한국음식점이랑 비슷해요~ 4가지 시켜서 한국돈으로 6~7만원정도?)
4. 맥도날드 : 역시 맥도날드~ 감자튀김!!맛있고 사이즈도 크고 좋아요~ 한국과는 다르게 치킨에 밥을주는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지만 저는 버거세트를 시켜먹었죠ㅋ (와이파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직원에게 비번 물어봐서 사용하면 되요)



보라카이지 덕분에 편안하고 재미있는 알찬여행이였습니다.(잡스씨의 친철함과 윌슨씨의 소소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꿈에 보라카이가 나오더라구요ㅜ 정말 또 가고싶은 여행이에요~!!!!
I love 보라카이 I love 보라카이지♥

ps. 일행 중 한명이 전해달라고 하네요.
♥♥♥To 윌슨♥♥♥
영어를 못해 말한마디도 못했네요..ㅜㅜ
담에 또 봐용...영어배워올게요~ 다음에도 가이드!!!
노란티 뒷 모습을 잊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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